웨스트월드 시즌1 7화 리뷰

7화에서는 샬롯 헤일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포드의 반대세력은 그를 은퇴시키고 웨스트월드를 자신들이 차지할 생각으로 그녀를 새로운 책임자로 보냅니다.

 

 

메이브는 옆에서 같이 일하는 호스트에게 이게 정말 원하는 삶이냐고 묻는 등 자신의 자유뿐만 아니라 다른 호스트들에게도 신경 쓰기 시작합니다. 아마 그녀의 기억 속에 있던 딸의 영향으로 모성본능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윌리엄은 웨스트월드 세계에 푹 빠져든 것 같습니다. 그의 친구와는 대조적으로 돌로레스를 진짜 인간처럼 대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웨스트월드 밖에서 샬롯 등 회사 사람들은 호스트들이 몽상이라는 코드 때문에 자의식을 가지고 사건들을 기억하는 오류가 생기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포드와 버나드가 물러나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 둘이 순순히 물러날지는 모르겠네요.

 

 

 

 

로렌스와 윌리엄 그리고 돌로레스는 기차에서 내려 서로 헤어지게 됩니다. 돌로레스는 자신이 농장에서 지내던 시절 그리던 그림의 장소를 직접 보게 됩니다. 그녀가 그동안 아무 의미 없이 이 장소를 그린 것은 아닌 것 같기 때문에 아마 호스트들이 미로를 찾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장소인 듯합니다.

 

 

버나드는 포드가 문제를 숨기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며 테레사를 작업실로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는 호스트들을 만드는 기계들이 있었는데 아마 포드가 개인적으로 호스트들을 만들고 있던 것 같습니다. 테레사는 그곳을 둘러 보다가 충격을 받게 되는데, 바로 버나드의 설계도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순간 포드가 작업실로 등장하게 되고 테레사는 버나드가 인간이 아닌 호스트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동안 포드에게 충직한 호스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이라 테레사의 관계도 아마 포드가 의도했을 듯합니다. 

 

포드는 테레사 말고도 이전의 책임자들을 이곳으로 오게 하여 살해한 것 같습니다.

 

 

 

 

포드는 너무 많은 비밀을 알고 있고 자신을 몰아내려는 테레사를 버나드를 시켜 살해합니다. 만약 버나드도 미로를 찾아 자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면 아마 이번 일을 계기로 포드에게 적대심을 드러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