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월드 시즌1 8화 리뷰

8화는 버나드가 분노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포드의 명령에 따라 테레사를 살해한 것을 깨달은 버나드는 호스트 임에도 자의식을 가지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포드는 버나드의 기억을 제거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언젠가 버나드가 포드를 배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브는 인간 중 한명을 살해하고 그녀에게 꽤나 순종적인 인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군대를 만들 생각입니다. 인간들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모을 듯한데 그녀는 이미 웨스트월드를 벗어나 있어서 딱히 미로를 찾을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미로를 통해 빠져나온 뒤에 인간들에게 대항하여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버나드의 측근인 엘시를 살해한 범인은 버나드였습니다. 아마 테레사를 지키기 위해 했던 행동인 듯하네요.

 

 

돌로레스는 인간과 다르게 모든 기억을 분명하게 기억하기에 현재와 과거를 구분할 수 없는 듯합니다. 모든 기억이 선명해서 발생하는 문제 같은데 그녀는 지금 과거의 한 기억 속에서 윌리엄과 대화하는 듯합니다.

 

 

윌리엄은 저번에 자신이 버렸던 로건을 다시 만납니다. 로건에게 잡히는 입장이 되었는데 둘이 화해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한명이 살해당할지 궁금하네요.

 

 

 

 

검은 옷의 사내는 테디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포자기한 상태에 있을 때 메이브를 만나 호스트가 로봇이 아닌 진짜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미로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미로를 풀기 위해 지금까지 집착해 온것 같습니다.

 

 

테디와 검은 옷의 사내와 동행하던 여자 호스트는 갑자기 와이어트라는 인물을 이야기하고 8화는 끝이 납니다. 그녀는 와이어트의 부하 같은데 이제 곧 와이어트가 등장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