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의 마지막화는 존이 장벽너머의 왕 만스 레이더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만스가 토종 와일드링이었다면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겠지만 만스는 존과 같은 야경대원이었다가 와일드링이 된 변절자 이기에 존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스타니스의 기병대가 와일드링들을 습격하게 되고 더 이상 피를 흘리길 원치 않던 만스는 항복하게 된다.
서세이는 아버지 타이윈에게 제이미와의 관계를 고백한다. 타이윈은 서세이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하며 애써 부정하지만 큰 충격을 받은 듯 하다.
대너리스는 자신의 용들이 무고한 어린아이 등 백성들을 살해하고 다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어쩔 수 없이 용들을 속박시켜 감옥에 가둔다. 용들의 어머니였는데 용들이 없어졌으니 그냥 어머니가 될 듯 싶다.
브랜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세눈박이 까마귀가 있는 곳에 도달한다. 굉장히 신비스러운 광경으로 뭔가 대단한 힘이 있어 보인다.
나무로 가던 중 갑자기 해골들이 밑에서 나와 조젠이 칼에 찔려 사망하게 된다. 조젠의 역할은 원래부터 여기까지 였나보다.
브랜은 나무 안으로 들어가 세눈박이 까마귀를 만난다. 내가 기억하던 배우와 얼굴이 다른 걸로 봐서는 배우가 다음 시즌에 바뀔 듯 하다. 브랜이 이제 뛰어다닐 수 있냐고 묻자 그건 안되고 날 수 있을 거라며 말한다.
브리엔은 이어리로 향하던 중 아야와 하운드를 만나게 된다. 예의를 갖추어 인사하는 브리엔에게 바로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는 하운드..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브리엔은 제이미가 준 라니스터 금으로 만든 갑옷과 칼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야와 하운드에게 라니스터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되고 브리엔은 하운드와 싸우게 되는데...
처음에는 칼로 싸우다가 나중에는 브리엔이 주먹으로 하운드의 얼굴을 박살을 내버리며 싸움은 끝이 난다. 하운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하운드가 아마 목에 부상이 없었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얼굴에 피범벅이 되어 누워있는 하운드에게 아야가 다가간다. 하운드는 일부러 아야를 자극하여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하는데 아야는 하운드가 가지고 있던 돈만 가지고 떠나버린다. 아야의 살생부 리스트에 있던 하운드를 죽이지 않고 떠난 것으로 보아 하운드는 더 이상 아야가 죽일 리스트에 없는 듯하다. 같이 동행하며 서로 알게되어 하운드가 자신의 역할을 한 것을 뿐 나쁜 의도로 고기집 아이를 죽인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은 듯 하다.
제이미는 사형 선고되어 죽을 예정인 티리온에게 찾아가 감옥에서 풀어준다. 바리스를 따라가면 살 수 있다고 하며 티리온을 보내주는데..
티리온은 처음부터 아버지를 죽일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버지의 침실로 간다. 거기서 자신이 사랑했던 매춘부 셰이를 만나게 되고 배신감을 느껴 열받은 티리온은 셰이를 죽이게 된다.
티리온은 그 후에 화장실에 앉아 있던 타이윈을 발견하게 된다. 티리온은 타이윈에게 석궁을 겨누며 위협하는데 둘이 말싸움 하다가 티리온이 석궁으로 타이윈을 죽이게 된다. 후에 바리스를 만나 작은 상자같은 곳에 들어가게 되고 배를 타고 킹스랜딩을 떠나게 된다.
아야는 배를 타고 북부로 가려고 했으나 배는 브라보스 행 선박이었고 예전에 자켄에게 배운 '발라 모굴리스'를 선장에게 말하고 받은 동전을 보여준다. 선장은 갑자기 태세 전환하여 아야를 배에 태우게 되는데 저 동전이 대단한 물건이고 자켄도 브라보스에서 대단한 사람인 듯 싶다.
아야가 배를 타고 브라보스로 향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시즌4는 끝이난다. 최강의 캐릭터였던 타이윈이 사망하고 브랜은 세눈박이 까마귀를 만나서 새로운 능력을 얻을 듯하며 아야는 브라보스로 가서 자켄에게 암살 능력을 배우지 싶다.
'드라마 > 왕좌의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좌의게임 시즌5 2화 리뷰 (3) | 2022.09.23 |
---|---|
왕좌의게임 시즌5 1화 리뷰 (1) | 2022.09.23 |
왕좌의게임 시즌4 9화 리뷰 (0) | 2022.09.23 |
왕좌의게임 시즌4 8화 리뷰 (1) | 2022.09.23 |
왕좌의게임 시즌4 7화 리뷰 (1) | 2022.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