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는 티온이 성에서 항전하는 강철군도인들에게 찾아가 항복하라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신이 티온 왕자이니 문을 열면 볼튼에서 목숨은 살려준다는 소리를 하는데 성에 있던 강철군도인의 대장이 그럴 수 없다고 하자 갑자기 릭으로 변해서 횡설수설하는데 그만 포기하고 싶던 다른 부하들이 그 대장을 죽이며 성 문을 열어 주게 된다. 결과는 역시 모두 램지에게 살해당한다. 릭에게 이젠 정말 티온이 남아 있지 않은 듯하다.
리틀핑거는 라이사의 죽음을 자살로 몰아가려고 하나, 베일에 있던 기득권 세력들은 그 말을 믿지 않는데...
산사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리틀핑거를 옹호하기 시작한다. 라이사가 정신이 온전치 못해 산사가 리틀핑거를 유혹한다고 생각하고 산사를 죽이려고 했고 리틀핑거가 막아줬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둘이 사전에 짜고치는건지 산사도 리틀핑거에게 많이 배우는 중인듯 하다. 옛날에 멍청한 어린애에서 조금 성장한 듯 하다.
바리스탄 셀미는 조라에게 온 편지를 전달 받게 된다. 편지는 조라의 사면장인데 킹스랜딩에서 일부러 대너리스 주변 인물들을 서로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조라 본인에게 보낸것이 아닌 셀미에게 보낸 듯 하다. 조라는 노예를 사고 판 죄를 지어 웨스테로스에서 도망쳐 나온 상황이었다.
대너리스는 곧 바로 조라를 소환하고 조라는 대너리스에 대한 정보를 킹스랜딩에 있는 바리스에게 제공하는 댓가로 사면을 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조라는 대너리스에게 사랑한다며 빌어보지만 대너리스는 떠나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한다.
램지는 성을 함락시킨 공을 인정받아 서자인 스노우에서 램지 볼튼이 된다. 가문에 충성을 다하겠다며 무릎 꿇고 아버지에게 말하는데 눈이 굉장히 무섭다. 램지의 성격상 볼튼가문과 아버지를 끝까지 섬길지...
아야와 하운드는 이어리로 가는 문인 블러디 게이트에 도달한다. 그 곳을 지키는 병사에게 이모인 라이사는 3일전에 이미 사망했다고 전해 듣는데 아야가 가는 곳마다 가족들이 죽어나가니 실성한 듯이 웃어버린다. 아야와 산사가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킹스랜딩에서는 오베린과 마운틴의 대결이 시작된다. 오베린은 시작부터 누나와 자식들을 죽인 마운틴에게 복수하고자 계속 자백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여유가 넘치는 건지 자만하는 건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밀리는 듯 하였으나 엄청난 창솜씨로 마운틴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게 된다. 주변을 돌면서 계속 라니스터에서 지시한 거라고 자백하라며 이야기 하는데 쓰러진 마운틴이 팔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다.
그리고 나서 얼굴을 두손으로 박살을 내 버리는데...
오베린은 결국 마운틴에게 머리가 터져서 죽게되고 결투는 마운틴의 승리로 끝이난다. 타이윈은 결투가 끝난 것을 보고 티리온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8화는 끝이난다.
오베린이라는 매력적이고 강력한 전사 캐릭터가 너무 허망하고 빠르게 퇴장해서 굉장히 슬프고 충격적인 에피소드였다. 역시 왕좌의게임은 시청자가 바라는대로 이야기를 진행하지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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