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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왕좌의게임

왕좌의게임 시즌5 3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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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는 토멘과 마저리의 결혼식으로 시작한다. 마저리는 벌써 3번째 결혼인데 불쌍한 것 같기도 하고 왕비가 되고 싶은 욕망이 엄청난 듯 하다.

마저리와 서세이의 기싸움이 시작된다. 마저리는 토멘에게 사사껀껀 간섭하고 참견하는 서세이를 캐스털리 락으로 보내 버리려고 토멘을 구슬리기 시작하고 눈치 빠른 서세이는 바로 마저리를 찾아가서 암묵적인 위협을 하기 시작한다. 이에 질세라 마저리는 서세이에게 이제 곧 할머니가 되시겠다며 한 방 먹이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리틀핑거는 산사를 볼튼가에 팔아버릴 생각이다. 볼튼 가문은 스타크 가문을 배신하고 롭과 캐틀린을 죽인 가문인데 그 가문에 산사를 혼인 시키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평범한 사람은 아닌 듯 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리틀핑거의 모습을 보며 두렵기 까지 하다. 저런 사람에게 걸리면 가스라이팅 당해버려 벗어나지 못할 듯 하다.

리틀핑거는 타고난 화술로 산사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지만 그가 말하는 것들은 다 새겨들을 만한 말들이다. 볼튼가문과의 결혼을 거절하려는 산사에게 더 이상 방관자로 살면 안되고 볼튼에 혼인하여 힘을 길러 훗날 가족들의 복수를 하라고 하는데 리틀핑거의 목적을 빼고 말만 본다면 새겨 들을 만한 좋은 말이다.

 

 

야경대 사령관이 된 존 스노우는 존 스타크로 만들어 준다는 스타니스의 제안을 거절하게 된다. 야경대 대장이 되었는데 의리없게 야경대를 배신하는 것도 보기 좋아 보이진 않는다. 만약 사령관이 되지 못했다면 존 스타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야는 아야 스타크를 버리기 위해 입고 있던 옷과 소지품을 모두 버리게 된다. 하지만 존이 선물해준 검 니들은 버리지 못하는데, 결국 바위틈에 숨겨 놓게 된다. 아야는 스타크 가문의 복수를 해야 하는데 아무도 아닌 노원이 될 수 있을런지...

 

 

 

 

산사는 본인의 오빠 롭을 배신하고 죽인 루즈 볼튼을 만나게 된다. 예전과는 다르게 웃으며 인사를 받아주는데 리틀핑거에게 많이 배우는 듯 하다. 산사가 언젠가 리틀핑거의 등에 칼을 꽂을 수도 있을 듯 하다.

 자노스 슬린트는 사령관이 된 존 스노우의 명령에 불복종하다가 처형당하게 된다. 자노스는 시즌 초반에 도시경비대장으로 네드를 배신했었고 왕의 핸드 대리가 된 티리온에 의해 나이트워치로 쫓겨난 인물이다. 왕좌의게임에서 처형 당할 때 모두들 명예롭게 죽었는데 자노스만큼은 한 번만 살려달라며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존은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자노스의 머리를 베어 처형하게 된다.

 

 

 

 

서세이는 하이 스패로우라는 종교 지도자를 찾아가게 되는데 처음에는 체포하러 가는가 싶더니 서로 도와주자는 동맹 제안을 한다. 무슨 꿍꿍이 인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종교적으로 적들을 탄압할 생각인 듯 하다.

티리온은 술마시다가 조라에게 붙잡히게 되며 3화는 끝이난다. 조라는 대너리스에게 쫓겨나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티리온을 만나게 되서 납치 한 듯 하다. 티리온을 대너리스에게 데려가서 뭘 하려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조라를 대너리스가 받아줄지도 모르겠고... 죽지는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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