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는 티온과 정체불명의 사내가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티온은 이 사내의 말만 믿고 어느 건물로 들어가는데..
짜잔..바로 저번에 고문 당하던 그 장소로 다시 자기 발로 돌아오게 된 티온. 정체불명의 사내는 도망친 티온을 본인이 잡았다고 하며 티온이 병사들을 다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엄청난 반전이 있는 장면이지만 정말 싸이코패스적인 면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브리엔은 왜 자신을 도와줬냐고 묻게되고 밥을 안먹으며 죽으려는 제이미에게 그깟 손하나 짤린거 가지고 죽으려 한다고 나무란다. 현실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본인이 아끼는 것들을 하나씩은 다 빼앗기거나 잃으며 산다고 말하는데 그 당시 일반인들의 삶이 어떨지 상상이 안간다.
나이트워치 대원 200명은 화이트워커들에게 당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크래스터의 집을 찾아간다. 크래스터는 전혀 반기지 않으며 대원들에게 식량을 거의 주지 않는 등 홀대하기 시작하는데 화가난 대원들 중 일부가 폭동을 일으킨다. 그 와중에 사령관과 크래스터는 목숨을 잃고 샘은 크래스터의 딸 한명을 데리고 도망하는데 성공한다.
하운드는 깃발없는 형제단을 이끌고 있는 베릭 돈다리온을 만난다. 베릭은 네드가 왕의 핸드로 살아 있을 당시 툴리 가문 지역을 약탈하는 마운틴이라 불리는 그레고르 클리게인을 왕의 이름으로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마운틴을 죽이지 못하자 하운드에게 그 죄를 묻겠다며 하운드를 잡은 것이었다. 이에 하운드는 클리게인으로 태어난 것이 죄냐며 형의 죄를 왜 나에게 묻느냐고 하자 아무 반박도 못하다가 아야가 자신의 무고한 친구를 하운드가 죽였다고 하자 갑자기 그 아이를 죽인 죄로 심판을 하겠다며 하운드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하운드의 상대는 베릭 본인으로 괴물같은 피지컬을 가진 하운드를 상대로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듯하다..
대너리스는 용 한마리를 대가로 8천명의 거세병을 받게 되는데 소유권을 받자마자 노예상들과 주인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하게 되고 발레리아어로 본인을 모욕하던 상인을 용의 불로 태워 죽여버린다.
대너리스는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드라카리스'라고 외치는데 이 뜻은 발레리아어로 용에게 불을 뿜으라는 뜻이다.
대너리스의 명령을 받은 용은 상인에게 불을 뿜어 죽이게 된다. 상인이 나쁜 놈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지금까지 육성해 온 거세병 전부와 그 대가로 받은 용까지 모조리 빼앗기고 본인의 목숨도 빼앗긴게 조금 불쌍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어린아이를 살해하게 하거나 거세병을 무슨 도구마냥 부려온 본인의 악행이 자신의 불행에 의해 감경될 수는 없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용 3마리와 거세병 8천명을 거느린 대너리스는 세력을 점차 키우기 시작하며 점점 웨스테로스의 칠왕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솔직히 거세병 없이 용3마리만 다 성장해도 옛날 정복자 아에곤이 그랬듯이 칠왕국을 점령할 수 있을 듯하다...
'드라마 > 왕좌의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좌의 게임 시즌3 6화 리뷰 (1) | 2022.09.21 |
---|---|
왕좌의 게임 시즌3 5화 리뷰 (1) | 2022.09.21 |
왕좌의 게임 시즌3 3화 리뷰 (1) | 2022.09.21 |
왕좌의 게임 시즌3 2화 리뷰 (1) | 2022.09.21 |
왕좌의 게임 시즌3 1화 리뷰 (1) | 2022.09.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