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왕좌의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3 6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9. 21.
반응형

6화에서 존과 와일드링들은 장벽을 넘으려 하고 있다. 이그리트는 존이 여전히 나이트워치를 배반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나는 너의 여자니 절대 배신하지 말라고 한다. 존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런지..

 

 

스타니스의 여사제는 깃발없는 형제단을 찾아온다. 소로스와는 이미 알던 사이 같은데 여사제는 소로스의 임무가 웨스테로스로 건너와 로버트 왕이 빛의 신을 섬기게 하는 것이었는데 뭐하고 있냐고 핀잔을 주고 소로스는 본인의 사정을 이야기 한다 . 여사제는 소로스가 베릭을 7번 부활시킨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깃발없는 형제단은 돈을 받고 겐드리를 여사제에게 팔아 넘기게 된다. 아마 겐드리가 로버트 왕의 서자이기 때문에 겐드리를 어딘가 이용할 생각인 듯하다. 아야는 겐드리를 돈받고 팔아버린 깃발없는 형제단을 보며 환멸을 느낀다.

 

 

 

 

램지는 티온을 고문하며 괴롭히고 있다. 자신이 고문하는 이유를 맞추면 풀어준다는 게임을 하는데 결국엔 재미로 고문하는 것이었음이 드러나며 싸이코패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프레이의 아들들은 롭과 만나 툴리 가문의 영주인 에드무어가 프레이의 딸과 혼인한다면 동맹을 유지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에드무어는 거절하다 끝내 혼인하겠다고 한다. 스타크가 승리할 가능성이 많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프레이가 스타크 쪽에 붙는 무리수를 둘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다.

 

 

 

 

바리스와 리틀핑거는 철왕좌 앞에서 대화를 나눈다. 바리스가 리틀핑거의 종업원 중 한명에게 접근해 스파이 일을 시킨것을 알고 리틀핑거가 누군가(아마 조프리)에게 그녀를 장난감으로 보내 죽게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둘의 대화는 볼때마다 어느 액션 장면보다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넘쳐서 보는 재미가 있다. 리틀핑거가 이어리로 떠나며 둘의 이런 대화가 사라지는게 참 다시보니 슬픈 일이다.

리틀핑거는 혼돈은 구덩이가 아니라 사다리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이 리틀핑거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말이라 생각한다. 리틀핑거는 혼란을 틈타 기존의 세력들을 제치고 올라가고자 하는 야망이 있는 사람으로 사랑이나 다른 것들은 환상이고 오직 사다리를 오르는 일만이 진짜라고 이야기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다리를 오른다는 것이 본인이 노력해서 자수성가한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혼돈 속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출세의 사다리를 올라가 성공하겠다는 리틀핑거의 야망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존과 이그리트는 우여곡절 끝에 장벽 정상에 오르게 된다. 죽을 위기를 넘고 올라서 감격하게 되고 키스를 하며 6화는 마무리 된다. 사진에는 없지만 영악한 볼튼은 벌써부터 라니스터에게 잘 보이려고 제이미를 롭에게 보내지 않고 킹스랜딩으로 보내게 된다.

앞으로 에드무어의 결혼식과 장벽을 넘은 와일드링과 나이트워치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어서 다음화가 기대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