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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왕좌의게임

왕좌의게임 시즌3 9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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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는 롭과 캐틀린의 대화로 시작한다. 롭은 티온을 그레이조이 가문으로 보낼때 캐틀린의 말을 듣지 않아 후회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캐틀린의 조언을 구하는데 개인적으로 캐틀린은 티리온을 체포한 사건이나 제이미를 풀어주는 행동을 한 점 등을 봤을때 실수를 많이 하는 캐릭터라 좋은 조언은 기대하기 힘들듯 하다.

롭은 왈더 프레이를 만나 저번에 혼인 약속을 어긴 것을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있다. 과연 프레이가 진심으로 받아줄런지...

 

 

아야는 하운드와 같이 롭이 있는 트윈성으로 향하고 있다. 하운드는 상인의 마차를 빼앗은 뒤 죽일 생각이었는데 아야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하여 살려둔다. 하운드는 의외로 남의 말을 잘 듣는 성격인지도..

존은 와일드링들을 배신하고 이그리트를 떠난다. 이그리트의 표정에서 알 수 있듯이 배신당한 분노로 가득차 있어서 존을 끝까지 쫓아가 죽일 듯 하다.

 

 

 

 

에드무어는 프레이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식날 부인의 얼굴을 처음 보게되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워서 결혼하길 잘했다는 표정을 짓게된다. 얼굴보기 전에는 부인이 못생겼을까봐 그렇게 싫다고 하더니... 외모의 중요성을 다시 느낀다.

에드무어가 부인과 침대에 가게되고 문이 닫히는데 갑자기 라니스터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하여 캐틀린은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다. 볼튼은 결혼식 내내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캐틀린이 볼튼의 소매를 걷자 전투할때 입는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캐틀린은 안좋은 예감을 확신하게 된다.

 

 

연회장 밖에서는 아야와 하운드가 스타크 병사들이 학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하운드는 아야를 짊어지고 피의 결혼식을 빠져나오게 된다. 하운드가 없었다면 아야도 아마 죽었을 듯 싶다.

볼튼은 라니스터에서 안부를 전한다며 아내가 사망하여 절망한 상태에 있는 롭의 배를 칼로 찌른다. 시즌 초반부터 제이미에게 잘해주더니 결국은 프레이와 같이 스타크를 배신한 듯 하다.

 

 

 

 

롭은 그렇게 죽게 되고 캐틀린은 절규하며 왈더 프레이의 부인을 길 동무 삼아 본인도 죽게 된다.

이 장면은 피의 결혼식으로 왕좌의게임에서 아마 가장 유명하고 잔혹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 처음 볼때는 얼마나 충격적이고 섬뜩했는지 모른다. 결혼식에 초대한 무장도 하지 않은 손님을 가축처럼 무자비하게 학살했으니 프레이와 볼튼 가문에도 이에 상응하는 정의가 실현되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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