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는 롭이 본인의 부인이 임신한 사실을 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녀가 생기니 좋은 일이긴 하나 전쟁을 승리해야 할텐데 어떻게 될런지...
산사는 로라스 티렐과의 결혼이 무산되고 티리온 라니스터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리틀핑거를 따라 킹스랜딩을 떠나지 않은 본인을 자책한다. 자신에 대해 너무 잘아는 산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본인을 인정하고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볼 듯 하다.
조프리는 타이윈에게 개기다가 바짝 쫄아버린다. 타이윈이 회의실에서 미팅을 하지 않고 자기 방 근처에서 한다는 소리를 듣고 타이윈에게 용기내어 한마디 했으나 타이윈이 강하게 맞받아치며 꼬리를 내린다. 그리고 대너리스의 용들에 대해 알게되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대너리스는 욕심이 너무 과한 모습를 보여준다. 용3마리를 가진 뒤에는 거세병 8천을 손쉽게 얻어서 그런지 욕심을 부리며 노예를 전부 해방시키겠다는 갑자기 이상한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기 시작한다. 융카이에서 배와 금을 줄테니 본인들은 건들지 말고 웨스테로스로 가라고 하는데 노예를 전부 해방시켜야 한다느니 갑자기 웨스테로스 정복과 아버지에 대한 복수는 사라지고 노예해방 등 다른 곳에 한눈파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예해방에 힘쓰기 보다는 조금 더 일찍 웨스테로스로 건너와 칠왕국과 대너리스의 대립이라던가 대너리스 쪽으로 붙는 세력이 생기거나 하는 이런점들을 더 보여주었으면 드라마가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용3마리 얻은 뒤로는 눈에 보이는게 없는 대너리스는 융카이의 노예를 해방시키지 않으면 다 죽여버린다는 협박을 한다. 개인적으로 웨스테로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갑자기 이국 땅의 노예들을 전부 해방한다고 하니 답답한 마음이었다.
깃발없는 형제단은 아야를 가족들에게 데려다 주기로 해 놓고는 라니스터 병사를 습격하러 간다고 한다. 이에 아야는 열받아서 형제단을 뛰쳐나오게 된다.
아야는 형제단에게서 도망가던 중 하운드에게 잡히게 된다. 후에 이 둘이 아야의 핏줄을 찾아 동행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캐릭터 간의 케미도 좋고 유머도 있어서 매번 챙겨보게 된다.
볼튼은 계속 타이윈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는걸 봐서는 스타크를 배신할 듯 하다. 라니스터에게 붙어서 큰 보상을 받으려는 속셈인 듯 하다. 과연 이중첩자 노릇을 하는 볼튼은 어떻게 될런지...
제이미는 킹스랜딩으로 향하던 중 브리엔이 걱정돼서 다시 돌아와 브리엔을 구해주며 7화는 끝난다. 원래 볼튼이 브리엔은 같이 안보낸다고 해서 제이미만 떠났었는데 로크라는 병사가 브리엔을 죽일거라 생각한 제이미는 가던 길을 돌아와 브리엔을 구하게 된다. 브리엔은 로크의 장난으로 곰과 싸우게 되는데 굳이 CG처리를 해서 곰이랑 싸우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CG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제이미는 킹스랜딩으로 향하고 아야는 하운드와 동행하며 롭은 프레이와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고 존은 캐슬블랙으로 가서 나름의 이야기가 진행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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