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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왕좌의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1 9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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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는 바리스가 감옥에 있는 네드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바리스는 감옥도 자유롭게 드나드는걸 보면 생각보다 힘이 쎄 보인다.

 

 

스타크 가문은 프레이 가문에게 강을 건널 수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며 찾아간다. 빌런 중 한명인 왈더 프레이역 배우의 연기도 일품이다. 한 드라마에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는 것도 드문듯하다.

 

 

캐틀린은 롭을 대신해 프레이에서 협상을 했는데 전쟁이 끝나면 롭이 프레이와 결혼하는 것으로 협상을 하게 된다. 보통 술과 여자 문제로 모든 일이 틀어지는데 스타크 가문도 그렇게 될런지...

 

 

 

장벽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존 스노우는 뒤 늦게 롭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킹스랜딩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마에스터는 나이트워치 서약을 한 존에게 가든 말든 상관 없지만 그 행동의 책임을 평생 지게될거라 한다. 마에스터는 마에스터가 되기 전에는 타가리엔 가문으로 가문을 떠나지 않았으면 왕이 될 수도 있는 서열이었다.

 

 

바다 건너에서는 대너리스의 남편 칼 드로고가 괜히 부하에게 칼에 찔려주는 바람에 그 상처로 인해 죽기 직전의 상황에 처해있다. 남편이 죽으면 더 이상 칼리시가 아니어 목숨이 위험하기에 대너리스는 똥줄이 탄다.

 

 

 

 

대너리스는 급기야 모든 사람이 말리는 마녀에게 부탁해 혈마법을 하게되는데 네드도 그렇고 대너리스도 그렇고 주변 사람의 말을 좀 들었으면 어땠을까 한다.

 

 

티리온은 본인의 부인 얘기를 하는데 부인은 알고 보니 매춘부였고 형의 장난으로 결혼까지 하게된다. 어린 나이에 취해서 결혼 했다고 하는데 어려서부터 난쟁이로서 열등감이 많아서 본인에게 잘해준 여성에게 무장해제가 되어버린건 아닌가 한다.

 

 

티리온은 산적들과 선봉에 서기위해 진군하지만 출발하자마자 아군의 망치에 얻어 맞고 기절한다. 일어나보니 승리했는데 스타크가 병력을 다른곳으로 돌려 라니스터가 이긴 것이었다.

 

 

 

스타크가 노린곳은 제이미가 있는 부대여서 패배한 제이미는 포로로 잡히게 된다.

 

 

롭 스타크는 승리 후 2천여명의 목숨을 미끼로 사용해서 모두 죽게 한 것에 안타까움이 있는 듯하다. 네드는 목숨이고 뭐고 본인의 가족 목숨만 아니면 부하가 죽든 말든 명예를 중시하는 캐릭터 같다면 롭은 좀더 부하들의 목숨에 신경쓰는 듯하여 더 인간같이 느껴진다.

 

 

네드는 본인과 부하의 목숨은 상관없지만 산사와 아야의 목숨 때문에 본인의 반역죄를 고백하고 목숨을 구걸한다.

 

 

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조프리 킹은 갑자기 폭군으로 변해 네드의 목을 치라고 사형집행관에게 말한다.

 

 

네드의 목이 잘리며 9화는 끝이 난다. 숀빈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몰랐는데 매 작품마다 중간에 죽는 역할로 나온다고 한다. 숀빈이 네드역에 캐스팅 될 때부터 네드가 죽을 거라고 다들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고...

처음에 봤을때는 아무리 봐도 스타크 가문이 주인공이고 그 가문의 대표인 네드가 오래 살아있지 않을까.. 일단 살고나서 다시 왕에게 반기를 들지 않을까 했는데 시즌1에서 사망하여 큰 충격이었다. 역시 명작은 반전이 있는 듯하고 그 반전이 조잡하거나 억지스럽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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