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는 타이윈과 제이미의 대화로 시작한다.
타이윈이 사슴을 손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로버트 가문의 상징이 사슴인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로버트 왕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충 상상이 간다.
네드는 왕비를 만나 제이미와의 관계를 알고 있다고 말하고 로버트 왕이 사냥에서 돌아오기 전에 킹스랜딩을 떠나라고 한다. 명예를 중시하는 네드는 이때부터 드라마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든다.
왕비는 드라마 명대사를 날리며 로버트에게 알리면 죽음까지 불사르고 맞서싸우다고 하는데 네드는 본인과 가문의 목숨보다 명예가 중요한 듯하다.
로버트 킹은 사냥을 나갔다가 부상을 입게 된다. 라니스터 가문이 심어 놓은 종자가 술을 계속 퍼마시게 했다는 소문이 돈다.
렌리는 왕이 서거하기 전에 빨리 왕비를 치고 왕권을 잡아야 한다고 네드에게 말한다. 그리고 본인을 왕으로 추대할 것을 제안하는데 네드는 명예롭지 못하다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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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핑거는 정말 현실적이고 사리판단을 잘한다.
화해는 적과 하는 것이라는 대사는 직장생활에서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명대사이다.
존스노우는 아무것도 모른채 장벽에서 나이트워치 서약을 한다. 존 스노우에게는 "You know nothing John snow"라는 밈 같은 대사가 따라다닌다.
로버트 왕이 서거하자 마자 왕궁 내부는 빠르게 돌아간다.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피아식별을 재빠르게 하고 있는데 사리파악 안되고 느린 네드는 뒤통수 맞기 딱좋아보인다.
렌리는 벌써 줄행랑을 쳤다. 네드가 말해도 못알아 들으니 답답해서 먼저 간듯하다.
왕비는 역시 왕이 남긴 서신을 폐지마냥 찢어버리고 왕 앞에 무릎 꿇으면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한다. 죽이지는 않는다고 하니 나름 자비를 베푼듯 하다.
네드는 아직 상황파악 못하고 조프리는 제이미의 사생아니 왕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상황 파악 못하고 싸우려다가 부하들은 모두 죽고 본인은 리틀핑거에게 사로잡힌다. 네드 스타크는 참.. 명예를 중시하고 정의를 심판하는 것을 보면 바람직해 보이지만 현실 인물로 본다면 굉장히 어설퍼 보인다. 드라마에서 이런 네드가 배신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은 왕좌의게임이 단순 판타지물이 아니라 굉장히 현실적인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네드를 보고 있으면 고구마 10개 먹은 듯한 답답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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