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는 에다드 스타크가 킹스랜딩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카운슬 미팅에 가기전에 제이미 라니스터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배경지식이 없으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지금의 왕인 로버트 바라테온 이전에 타가리엔의 미친왕이 칠왕국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왕이 에다드 스타크의 아버지와 형을 처참하게 살해하는 것을 계기로 로버트와 에다드 스타크가 반란을 일으켜 지금의 왕이 탄생하게 되었다.
제이미는 미친왕이 와일드 파이어로 킹스랜딩에 있던 모든 사람을 죽이려고 하자 미친왕을 뒤에서 찔러 살해하여 킹슬레이어라는 별명이 붙게되었는데 제이미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명예를 중시하는 에다드 스타크는 왕을 호위하는 킹스가드가 왕을 죽인것은 명예롭지 못한 것이라 생각하고 제이미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 장면에서는 제이미가 먼저 에다드 스타크에게 다가가 부친과 형은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에다드는 제이미를 철저히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다.
다시 이 장면을 보니 에다드 스타크라는 인물은 참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인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처음에 볼때는 라니스터 가문이 악역같아 보였었는데 보면 볼수록 스타크 가문도 나름의 문제가 있어 보인다.
왕비와 왕자가 늑대에게 물린 일을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왕비가 아들에게 니가 늑대를 죽였다고 하며 아들에게 거짓말을 세뇌시키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로버트도 반란을 일으켜 왕이 된 것처럼 역사는 승자의 말을 믿게 되어있다고 말한다. 조프리가 최고의 빌런이 된 것에는 서세이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근친에 의해 유전적으로 이상해서 성격파탄자가 된 것이 아니라 서세이의 자녀교육에 의해 조프리라는 괴물이 탄생한 것 같다.
캐틀린 스타크는 킹스랜딩에 도착해 또다른 최고의 빌런 리틀핑거와 만난다. 리틀핑거는 자객의 대거가 본인의 것인데 티리온 라니스터에게 주었다고 말하며 자객의 배후에 티리온이 있다고 한다
현재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티리온은 캐슬블랙에서 농담 따먹기 하고 있다.
가문들 간에 오해가 싹트기 시작하고 그 틈을 이용하려고 계략을 짜는 세력들이 점점 움직이기 시작하며 드라마는 더욱더 재미있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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