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7 1화는 왈더 프레이가 가문 사람들을 모아 놓고 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분명히 지난 시즌에 아야가 죽였는데 어떻게 살아 있는 거지 했는데 그 이유가 곧 공개됩니다. 아야가 왈더 프레이의 얼굴을 쓰고 프레이 흉내 낸 것으로, 와인에 독을 타서 가문 전원을 독살하는 데 성공합니다. 프레이 가문에 드디어 겨울이 찾아왔네요.
윈터펠에서는 북부의 가문들이 모여서 죽은 자 들에 맞설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스타크를 배신했던 가문을 놓고 산사와 존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는데, 산사는 맹세를 어겼으니 그 가문이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고 존은 이미 스타크를 배반한 사람들은 전쟁에서 싸우다 죽었으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연좌제를 가문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명예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스타크를 배반한 카스타크와 다른 가문의 대표가 나와서 존에게 맹세의 서약을 하게 되고 일단락됩니다. 산사와 존이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리틀핑거가 이 틈을 파고들 것 같네요.
유론은 함대를 이끌고 킹스랜딩으로 옵니다. 서세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제안하는데 거절당합니다. 서세이에게 선물을 가져다준다고 하는데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하운드는 깃발 없는 형제단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장작에 붙은 불 속에서 하운드는 수천의 죽은 자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게 되고, 신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되는 듯합니다.
하운드와 깃발 없는 형제단이 폭설 속에서 머무르게 된 장소는 하운드가 아야와 동행할 당시 어린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가 살던 곳으로, 하운드는 그들이 겨울을 보내지 못할 것이라 말하며 돈을 빼앗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치고 돈을 잃어버린 아버지는 결국 딸과 자살을 하게 되는데 그들의 해골이 집 안에 있었습니다. 하운드는 신의 존재도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되었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그 둘을 묻어 주고 장례를 치러 줍니다. 이 장면에서 하운드가 많이 변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운드도 베릭과 같이 죽은 다음에 다시 살아날지 궁금하네요.
대너리스가 드래곤스톤에 도착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1화는 끝이 납니다. 예전부터 타가르옌 가문이 사용하던 장소로 성 곳곳에 용의 문양이 새겨져 있어 집에 온 듯 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드라마 > 왕좌의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좌의 게임 시즌7 3화 리뷰 (0) | 2022.10.05 |
---|---|
왕좌의 게임 시즌7 2화 리뷰 (1) | 2022.10.03 |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리뷰 (0) | 2022.10.01 |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리뷰 (1) | 2022.09.30 |
왕좌의 게임 시즌6 8화 리뷰 (2) | 2022.09.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