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왕좌의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7 3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10. 5.
반응형

3화는 존이 북부의 영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드래곤스톤으로 출발하여 티리온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티리온과 대너리스에게 화이트워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믿기 어려워하는 듯한 눈치 입니다. 대너리스는 스타니스와 마찬가지로 존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하라고 하는데, 존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충성을 맹세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아버지가 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대너리스가 여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 존과 같이 자수성가한 사람이라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드래곤스톤 도착

 

유론은 알레리아와 그녀의 딸을 서세이에게 선물로 줍니다. 저번에 말한 선물이 마르셀라의 복수를 하게 해주겠다는 것이었네요. 서세이는 알레리아가 마르셀라를 독살한 것처럼 자신의 입술에 독을 바른 채로 그녀의 딸에게 키스를 하고 독살시킵니다. 딸이 죽어가는 장면을 목격하도록 하고 딸의 시체가 썩을 때까지 지켜보게 한다고 하니 정말 잔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레리아 샌드서세이 분노

 

존은 대너리스에 의해 배를 타고 북부로 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거의 포로로 잡혀있는 상황인데, 대너리스는 티리온의 조언을 듣고 존이 드래곤글래스를 채굴하는 것을 허락해 줍니다. 사실 드래곤글래스는 대너리스에게 아무 이용가치가 없는 물건이라 안 줄 이유도 없는 듯 합니다. 존 혼자서 죽은 자 들과 싸우기 위해 애쓰는 것 같아 안쓰럽네요.

 

드래곤글래스 채굴

 

브랜은 드디어 윈터펠에 도착하여 산사를 만나게 됩니다. 산사와 이야기 하던 중 산사와 램지의 첫날 밤 이야기를 하는데 산사는 PTSD가 와서 바로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브랜은 이제 세눈박이 까마귀와 같이 과거의 여러 장면들을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브랜 도착

 

샘은 조라의 회색병을 치료해 주게 되고 조라는 완치됩니다. 조라는 병이 다 나았으니 이제 대너리스에게 갈 것 같네요. 샘은 시타델에서 뭘 하려는지 짐작도 안됩니다.

 

조라 완치

 

회색벌레는 티리온의 전략대로 캐스털리 락을 침공합니다. 성벽은 굳건하지만 하수로를 통해서 가면 어느정도 희망이 있어 보이는데, 성 안에는 최소한의 병력만 있고 대부분은 없는 상황입니다. 라니스터가 캐스털리 락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간 듯 하네요.

 

제이미는 라니스터 병사들을 이끌고 티렐이 있는 곳으로 진군합니다. 빈집을 노리는 전략을 세운것 같은데 무방비 상태로 있던 티렐의 성은 함락되게 됩니다. 샘의 아버지 랜들 탈리는 티렐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했으면서 제이미가 서부의 관리자 역할을 준다고 하니 바로 라니스터에게 붙은 듯 하네요.

 

캐스털리락 점령티렐 몰락

 

제이미는 올레나에게 약을 주면서 편하게 죽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다. 올레나는 약을 마시고  조프리를 죽인 것은 자신이었다고 자백하며 3화는 끝이 납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져 온 미스테리들이 하나 둘씩 풀려나가며 정말 드라마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떠나보내야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올레나의 죽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