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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왕좌의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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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는 대너리스가 용을 타고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대너리스는 용을 타고 피라미드를 공격하는 노예 주인들의 배를 침몰시킵니다. 

 

 

북부에서는 스타크와 볼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램지는 본인은 이제 서자가 아니라고 존에게 말 끝마다 서자 서자 하는데 참 재미있는 캐릭터 같습니다. 

 

 

 

 

티온와 그의 누나 야라는 대너리스에게 찾아가 동맹을 맺습니다. 티리온은 처음부터 티온을 싫어했는데 아직도 싫어하는 것 같네요. 대너리스에게도 웨스테로스 동맹이 생기니 앞으로의 전투가 기대가 됩니다.

 

 

램지는 릭콘에게 게임을 하나 제안합니다. 속박을 풀어주고 존에게 뛰어가라고 하는데, 짐승 사냥하듯 뛰어가는 릭콘에게 활을 쏘고 결국 맞추어 사망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프리와 램지 모두를 겪은 산사보다 릭콘의 삶이 더 불쌍해 보입니다. 스타크로서 뭔가 업적을 남긴 것도 아니고 성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책에서도 릭콘이 이런 캐릭터인지 궁금하네요.

 

 

 

 

램지의 정신나간 게임에 이성을 잃은 존은 혼자 전장으로 뛰어갔다가 볼튼의 기병대를 혼자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군대의 지휘관이라는 사람이 혼자 뛰어나가는 건 너무 경솔했다고 판단되는데, 뒤이어 병사들이 도와주어 난전이 펼쳐집니다.

 

 

병력에서 우세한 볼튼이 존의 병력들을 포위하게 됩니다. 방패와 창으로 포위망을 만든 뒤 점점 좁혀 들어오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전투가 볼튼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아 보이는 그 순간에...

 

 

 

 

갑자기 베일의 깃발을 든 기병대가 돌진해 옵니다. 그 뒤로 리틀핑거와 산사가 썩소를 날리고 있습니다. 산사가 리틀핑거에게 편지를 보내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 같네요. 저번에 리틀핑거의 제안을 거절하더니 결국엔 믿을 건 리틀핑거 밖에 없나 봅니다. 베일의 병사들이 볼튼의 포위망을 무너뜨리고 존과 일행들은 윈터펠로 돌진합니다.

 

 

원래 같으면 성문을 열기 위해 수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었겠지만 거인 와일드링이 성문을 부서 준 덕분에 쉽게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임무를 마치고 거인은 사망하게 됩니다. 램지는 이제 와서 존에게 1:1로 싸우자고 제안하는데 그동안 장벽에서 수련을 한 존이 램지를 단번에 제압해 버립니다. 볼튼에게서 윈터펠을 되찾고 성벽에 스타크 가문 표식이 걸리게 됩니다.

 

 

 

 

램지가 자신이 7일 동안 굶주린 하운드들에게 잡아 먹히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9화는 끝이 납니다. 조프리에 이어 최고의 빌런 중 한명인 램지도 사망하여 이제 드라마가 점점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바리스와 티리온도 비중이 너무 줄어들었고 마지막 희망은 아야와 대너리스 정도인데 끝까지 재미를 이어줄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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