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볼 만한 곳 추천 [독도전망대]

운동 겸 근처에 있는 독도전망대를 다녀왔다. 저번에 한 번 다녀왔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생각보다 경사가 높아서 종아리가 아팠다... 초입구에서 1km 정도의 거리다.

 

 

가는 도중에 좀 쉴겸 사진도 찍어봤다. 찍을 때는 예뻤는데 이렇게 보니 별로인 것 같기도 하고...

 

 

 

 

시멘트 길을 지나다 보면 숲길이 나온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만큼 독도전망대로 가는 길을 잘 조성해 놓았다. 가는 길에 피톤치드(?) 향기가 난다.

가는 길에 반대방향도 한번 찍어주고..

 

 

드디어 독도전망대에 도착했다. 얼마 걸리지 않고 힘들지도 않아 평소에 산책으로 오면 좋을 듯하다. 독도전망대에는 독도를 볼 수 있는 망원경과 사진처럼 독도를 돌로 조각해 놓은 모형이 있다. 방문 당시에는 날씨가 흐려 독도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독도를 가 본 적이 있어서 별로 감흥은 없다.

독도 전망대에서 시가지 전망대라고 조금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그곳도 가봤다.

 

 

 

 

시가지 전망대는 꽤나 높은 곳에 있어서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분들은 조심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휴대폰이나 소지품이 밑으로 빠질 수 있으니 그것도 조심..

전망대 정상에는 독도방향 표지판이 있다. 독도까지 약 87km의 거리라고 한다. 해무 때문에 하나도 안 보인다.

 

 

반대편으로는 동네가 한눈에 보이는데 나름 예뻐 보여서 한 번 찍어봤다. 옥상에 방수 처리한 초록색 페인트가 눈에 띈다.

정상에서 반대편도 한 번 찍어주고 독도전망대에서 내려왔다. 가을이나 겨울 때에 풍경이 좋을 것 같아 그때도 다시 한번 재방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