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맛집 5곳 추천

 

코로나로 인해 2021년과 2022년 동안 해외여행을 가기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대안책으로 울릉도를 방문한 것 같습니다. 울릉 크루즈가 생겨서 더욱 편하게 울릉도를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울릉도 맛집 5곳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작년 초부터 울릉도에 있으면서 여러 식당을 가 봤는데요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우선 첫 번째로 추천할 맛집은 울릉 읍사무소 앞에 있는 이사부 초밥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밥집인데요, 울릉도에 처음에 왔을 때 제일 먼저 갔던 식당이었습니다. 처음 온 사람도 알고 찾아갈 정도로 유명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 당시 먹었던 메뉴는 점심이라 점심특선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뉴에 보니 이사부 초밥정식 같네요. 정식을 시키면 우동도 나오는데 친구랑 갔을 때 만족하며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로 추천할 식당은 신비섬 횟집입니다. 이 식당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횟집입니다. 제일 유명한 메뉴는 물회인데요 제가 방문 당시에는 식당 내부가 만석이라 옆 일행들과 다닥다닥 붙어서 식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 여름이었는데 얼마나 더웠는지 모릅니다.

 

방문 당시 먹었던 메뉴는 그냥 일반 물회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물회를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요 사실 저는 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다른 횟집과 비교는 어렵지만 그래도 회를 좋아하지 않는 제가 먹었을 때도 괜찮아서 추천합니다. 물회를 먹는 방식을 아주머니께서 설명해 주시는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

 

신비섬 횟집은 사동항과 도동 중간쯤에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가면 사동항에서 내리니 버스나 차를 타고 도동 방향으로 가는 도중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세 번째로 추천할 식당은 나리촌 식당입니다. 나리분지에 있는 식당으로 평리에 깃대봉이라는 산이 있는데 그곳 정상을 올랐다가 나리분지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나리촌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아침을 안 먹고 산을 올랐다가 먹은 점심이어서 그런지 정말 식사가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하기 싫어하는데 그날만큼은 메뉴가 전부 나물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씨껍데기라고 막걸이 비슷한 술이 있는데 그 술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술을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씨껍데기 통을 흔들지 않고 위에 맑은 부분만 마셨는데 정말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평소 막걸리를 흔들어 드시는 분들께 흔들지 않고 드시는 방법도 추천해 봅니다. 저는 나리촌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었는데요 나물이 정말 많이 나와서 여러 가지를 골고루 먹을 수 있어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네 번째로 추천할 식당은 태양 식당입니다. 남양에 있는 식당으로 칼국수가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방문한 지 오래되어 맛이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 특별히 기억이 날 정도로 맛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식당도 깔끔하고 평균 이상의 맛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명이나물을 판매하는데 부모님 선물로 샀던 기억이 나네요. 칼국수를 사실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맛을 모를 수도 있으니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추천할 식당은 다와 호떡입니다. 호떡이니 식사메뉴는 아니고 간식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도동 터미널로 내려가는 길에 있습니다. 저는 씨앗호떡과 호박막걸리를 먹었었는데요, 손님이 많아 줄을 서고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종종 그 앞을 지나가면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맛은 그냥 호떡이지만 여러가지 호떡 종류가 있어서 고를 수 있고 도동항으로 내려가는 길에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목이 마를 것 같아 호박막걸리도 샀었는데 조금 맛이 색달랐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으로 맛집 포스팅을 마칩니다. 울릉도 방문하여 멋진 장소도 방문해 보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