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릉도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추천 [태하등대/모노레일/향목전망대/대풍감]

by 긍정포포 2022. 9. 25.
반응형

오늘은 태하등대를 다녀왔습니다. 태하 등대에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경사가 심하고 산이 돌로 되어 있어 돌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그물로 산 주변을 둘러놓았습니다. 

 

 

저는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갔는데요, 가다보면 태하등대로 가는 방향을 설명해 줍니다. 처음에는 성인봉을 오르듯이 경사가 심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운동하는 겸 해서 간 것이니 땀이 나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사실 향목전망대는 몰랐는데 이번에 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평지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걸어가야 전망대가 나옵니다.

 

 

 

 

드디어 등대와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둘 다 정상에 있는데 전망대는 왼쪽에 있고 등대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등대 앞에는 오징어 동상이 있는데요, 저번에 갔을 때는 주변에 펜스가 없었는데 새로 생긴 듯합니다. 오징어 옆에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신기한 동상 말고는 등대 쪽에는 딱히 볼만한 것이 없습니다.

 

 

 

이제 향목전망대로 가면 대풍감이 보입니다. 대풍감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이 있는데 용암 분출에 의해 생긴 거라고 합니다. 너무 과학적인 내용이라 사실 잘 이해는 안 갑니다.

 

 

대풍감 전망대인지 향목 전망대인지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은 아주 훌륭합니다.  해안선과 절벽을 잘 찍으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을 듯합니다.

 

 

 

옆에 있는 대풍감을 찍어봤습니다. 저번에 듣기로는 바람을 피하는 장소라는 뜻으로 대풍감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뭔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등대 방향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 전체가 잘 나옵니다. 등대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을 듯합니다. 가보지는 않았으나 등대에는 아마 직원들이 있어서 일반인은 출입이 안 될 듯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울릉도는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바다가 보이기에 바다는 사실 별로 감흥이 없고 산이나 나무가 더 눈에 들어오는 편입니다.

 

 

 

 

바다와 하늘이 예뻐서 몇장 더 찍었습니다. 모노레일도 잘 설치되어 있네요.

 

 

모노레일도 타볼 수 있고 대풍감도 구경할 수 있어서 태하등대는 방문해 볼 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이 되어 단풍이 들면 더 예쁠 것 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가을이나 겨울에도 방문해서 포스팅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태하등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