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에서는 호스트들의 돌발행동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 호스트가 다른 호스트들을 살해하며 아놀드라는 인물을 찾는데 호스트들의 변화가 이 인물 때문인 듯합니다.
테디는 와이어트라는 인물을 사냥하러 떠납니다. 돌로레스 아버지 만나러 갔다가 죽는 시나리오 말고 다른 시나리오가 나와서 신선하긴 하지만 이 모든 시나리오를 사람이 통제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버나드는 호스트들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자 그들을 만든 창조자 격인 포드를 찾아갑니다. 여기서 포드는 아놀드라는 인물에 대해 알려주는데, 아놀드는 포드와 같이 처음에 호스트들을 만든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놀드는 그들의 아버지 겪인 듯한데 호스트들을 너무 아낀 나머지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고 계속 몰두하다가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아놀드가 아마 호스트들이 자의식을 가지게 할 수 있도록 비밀스럽게 프로그래밍을 한 듯합니다.
버나드는 돌로레스를 소환합니다. 여기에서 버나드도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돌로레스가 자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지 그동안 테스트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나드도 아놀드처럼 호스트들을 아껴서 그런 것 같은데 돌로레스가 그녀의 자의식을 없애고 본래로 되돌릴 거냐는 말에 버나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버나드와의 대화에서 돌로레스도 자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쪽을 택하는 대답을 합니다.
돌로레스는 검은 옷의 사나이에 대항하기 위해 총을 사용하는 연습을 하지만 끝내 실패합니다. 그리고 다시 밤이 찾아와 그녀의 집에 약탈자들이 와서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그녀는 창고로 끌려가는데 이때 그녀는 총을 사욯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 그녀에게는 총을 사용할 수 없는 리미트가 걸려 있던 것 같은데 그녀 스스로 이 제한을 푼 것 같아 보입니다. 이주민들에게 당하는 역할인데 당연히 그들에게 총을 사용하면 안 되는 역할을 돌로레스가 맡은 듯한데 앞으로는 달라질 것 같네요.
돌로레스는 본인의 역할에서 벗어나 말을 타고 도주합니다. 그리고는 윌리엄과 그의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서 쓰러지는데 이게 그녀가 의도한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윌리엄과의 관계에서 무언가 일이 생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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