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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2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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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2화는 자유도시와 칠앙국의 분쟁으로 시작합니다. 코를리스가 있는 지역에 자유도시 사람들이 침공한다는 이야기로 왕이 카리스마 있게 문제 해결에 나서지 못하자 공주인 라에니라가 드래곤 기수로서 본인이 가서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주로서 다른 막중한 임무가 있다고 말하며 그녀를 만류하게 되고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아버지와 멀어지게 됩니다.

 

 

킹스가드로 저번에 마상시합에서 다에몬을 이긴 크리스톤 콜 경이 선발 됩니다. 크리스톤은 후보자 중 유일하게 실전경험이 있는 기사로 도른과의 전투 경험이 있어 공주의 마음에 들게 되었습니다. 둘 사이의 관계가 미묘한데 발전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될 듯 합니다.

 

 

 

왕은 공주의 친구인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둘 사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알리센트가 왕이 심심하거나 우울해지지 않게 잘 보살펴 주는 듯 합니다. 자기 딸의 친구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딸이 이 사실을 알게 되어 둘 사이를 오해할 까봐 걱정하게 됩니다.

 

 

알리센트는 공주와 왕이 서로 다가가게 하고 관계가 회복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왕의 핸드이자 아버지인 오토 하이타워가 시킨 것 같지만 그래도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으나 영상미는 최고인 듯 합니다.

 

 

왕이 먼저 공주에게 다가가지 못한다고 하자 알리센트는 공주에게 찾아가 먼저 아버지께 다가가라고 합니다.

 

 

코를리스는 왕에게 본인의 딸 라에나와 혼인하여 가문을 합쳐 힘을 키우자고 하는데, 왕은 너무 어린 라에나가 부담스럽고 잘 알지 못한다고 하며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어린애인 라에나가 왕에게 자식을 많이 나아주겠다고 하는데 너무 부모가 시킨 듯한 말이어서 왕이 물으니 라에나는 14살이 되기 전까지 왕과 동침하지 않아도 된다고 부모가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면 누구라도 혼인하고 싶지 않을 듯 하네요..

 

 

 

라에니스 공주와 라에니라 공주가 대화하는 장면으로, 라에니스는 지금의 비세리스 왕에게 여자라는 이유로 왕좌를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라에니라 공주에게 왕이 새로운 왕비를 맞이하게 되어 아들이 태어난다면 지금의 후계자 자리는 없던 것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기분이 상한 라에니라는 여자라서 여왕이 되지 못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라에니스가 여왕이 되는게 싫었기 때문에 되지 못한 거라고 디스합니다.

 

 

알리센트의 사려 깊은 선물을 보고 기뻐하는 비세리스 왕입니다. 결혼은 하고 싶지 않으나 만약 하게 된다면 지금의 표정을 보니 알리센트와 할 것 같네요. 하지만 딸의 친구라 어떻게 될런지...

 

 

이 와중에 관종인 다에몬은 드래곤 알을 훔쳐 달아납니다.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의 빌런은 다에몬인가 싶은데 아직은 왕좌의게임의 빌런들에 비하면 귀여운 정도라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사실 조프리나 램지와 같은 캐릭터가 빨리 나와서 작품을 혼돈으로 몰아가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알리센트는 아버지의 명에 따라 왕과 시간을 보냅니다. 아버지가 원한다면 왕에게 찾아간다는 말로 보아 삶이 굉장히 수동적으로 보이는데요. 알리센트는 공주인 라에니라와는 조금 대조적인 캐릭터로 보여집니다. 

알리센트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고 따르는 반면, 라에니라는 아버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여왕이 되기 위해 다에몬과의 마찰도 피하지 않는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느껴집니다.

 

 

오토 하이타워는 왕을 대신하여 용의 알을 훔쳐 달아난 다에몬을 만나기 위해 드래곤스톤으로 갑니다.
다에몬은 악역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듯 싶은 관종으로 오토와 대립하게 되는데 드래곤 스톤의 배경이 끝내주네요.
작품의 내용이 훌륭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배경이나 영상미가 더 훌륭한 듯 싶습니다.

 

라에니라는 갑자기 용을 타고 드래곤스톤으로 날아와 다에몬과 이야기 합니다.
오토 하이타워가 다에몬의 상대가 되지 못할 거라 생각한 듯 싶네요.

 

공주는 다에몬과의 기싸움에서 승리하여 용의 알을 돌려 받게 됩니다. 다에몬은 악역으로서 실격입니다.
아직까지 악역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보이지 않고 무언가 음모를 꾸미는 세력이 없는 듯 하여 사실 흥미가 덜한것이 사실이네요.

 

 

왕은 역시 알리센트 하이타워를 왕비로 맞이하겠다고 의회에 말하게 되고 공주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회의실을 뛰쳐나가고 공주의 친구 알리센트는 어쩔줄 몰라 손톱만 뜯고 있습니다.

코를리스는 본인의 가문은 발레리온으로 유서 깊은 가문임에도 본인의 가문을 거절한 것에 대해 모욕감을 느껴 회의실을 뛰쳐나갑니다. 세력이 막강한 코를리스가 가만히 있진 않을 듯 하네요.

 

 

​역시 코를리스는 다에몬과 만나 왕에 대해 험담을 하기 시작하고 다에몬을 지지하는 듯한 말을 하며 2화는 끝이 납니다.

다에몬과 코를리스가 힘을 합쳐 라에니라 공주와 대립할 듯 하고 왕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손가락 상처로 인해 병에 걸려 죽을 듯합니다. 병에 걸려 죽는 순간 두 세력간에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무력 전쟁이 벌어져 왕좌의 게임이 발발할 듯하네요.

사실 일반 시청자인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수준 높은 사람들은 당연히 이 이상을 생각하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말한대로 스토리가 이어지고 별 다른 반전이나 무언가가 없다면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에 대해 굉장히 실망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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