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는 라에니라 공주가 혼인할 상대를 고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노인부터 아이까지 다양한데 공주는 흥미가 없는 듯 하네요. 도중에 배타고 집으로 가버립니다.
다에몬은 게먹는 자들을 격파하고 '해협의 왕'이라는 칭호를 받는다며 왕관을 쓰고 왔습니다. 자기도 왕이라고 말할줄 알았으나 왕관을 비세리스에게 바친다고 하네요.
왕은 골칫거리를 없애준 다에몬에게 애써 고맙다고 하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무리 미운 짓을 해도 가족끼리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다에몬과 라에니라의 관계가 심상치않습니다. 왕좌의게임에서 타가리옌 가문은 가족들끼리 혼인하여 혈통을 유지했다고 하는데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의아했는데 이 둘이 혹시 서로 사랑하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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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니라는 방에 있던 쪽지를 통해 비밀통로를 알게 되고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밖에 나가서 다에몬과 만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한 연극을 보게 되는데, 남자인 알리센트 하이타워의 아들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내용으로 다에몬은 라에니라에게 이걸 보여주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려고 의도한 것 같기도 하고...
다에몬은 라에니라에게 좋은걸 보여준다며 사창가로 데려가게 되고 둘은 갑자기 키스를 하는데... 키스를 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왔는지 다에몬은 라에니라를 버려두고 떠나버립니다.
다에몬에게 버림받고 혼자 방에 돌아온 공주는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는지 본인을 호위하는 크리스톤 경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하고 관계를 하는데...
다음날 공주와 다에몬이 사창가에 가서 관계했다는 내용을 왕에게 말하는 오토 하이타워. 왕의 핸드 답게 정보원이 많은 듯 합니다.
왕은 라에니라에게 안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오토가 마음에 들지 않고 공주를 감시했다는 사실에 분개하는데... 사실 오토가 왕의 핸드로서 정보원을 거느리고 공주에 대한 정보를 왕에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왕이 오토에게 자기 아들을 왕으로 만들려고 하냐는 소리를 들으니 그런것 같기도하고.. 오토가 진짜 충신인지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인지 아직 감이 안오네요.
왕과 같이 있던 알리센트는 곧 바로 공주를 호출하여 진실을 물어보는데, 다에몬과는 관계한 것이 아니기에 아무일도 없었다고 사실대로 말합니다. 하지만 공주는 크리스톤 경과 관계를 했기에 순결을 지켰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죠.
왕은 다에몬을 소환하여 발로 차버리는데 다에몬은 왜인지 라에니라와 있었던 일에 대해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문의 전통에 따라 라에니라와 혼인하겠다고 하는데 왕은 헛소리 하지 말고 베일로 가서 남아있지 않은 명예를 지키라고 합니다. 만약 혼인하게 되면 누가 왕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더 이상 가문끼리 혼인하지 않는 이유는 타가리옌 가문의 힘이 약해져 가문끼리 혼인하는 전통을 계승하지 않고 힘이 강한 가문과 혼인으로 동맹하여 왕좌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라에니라와 왕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단검이 나오는데, 이게 왕좌의게임에서 브랜을 암살할 때 쓰였던 단검인지 궁금하네요. 이 단검은 정복자 아에곤의 단검으로 검에 열이 가해지면 글자가 보인다고 합니다.
라에니라는 자신을 미행하고 헛소문을 퍼트리는 오토를 믿을 수 없다고 하며 아버지가 말한대로 혼인하여 공주로서 본분을 다할테니 아버지도 왕으로서 본분을 다하라고 합니다.
비세리스는 결국 오토 하이타워를 왕의 핸드에서 해고시키고 4화는 마무리 됩니다. 과연 2인자인 오토가 핸드자리에서 물러난 뒤에 어떻게 나올런지 궁금하네요. 드라마가 진행되려면 오토가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려고 세력을 키워 라에니라 세력과 맞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이 몇 부작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10부작이라고 했을 때 아직까지 왕좌의게임과 같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리틀핑거나 바리스, 티리온, 제이미 ,서세이 등등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보이지 않는 점이 드라마에서 아쉬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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