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는 신흥 돌아이 램지가 동급으로 돌아이인 애인과 같이 하녀를 사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화살을 맞춰 도망가는 하녀를 잡는데 개들에게 물어뜯으라고 하며 끝내 목숨을 앗아간다. 죽인 이유는 옆에 있던 애인이 질투를 해서 라고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똘끼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전 티온 현 릭은 램지의 고문으로 정신이 붕괴돼서 면도날로 램지를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러지 못하고 얌전히 면도만 해주게 된다. 얼마나 고문을 당하면 저렇게 되는지...
타이윈과 서세이는 티리온이 사랑하는 매춘부 셰이에 대해 알게 되고 그녀는 진짜 위험에 처하게 된다.
티리온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모진말을 내뱉어가며 그녀에게 배를 타고 킹스랜딩 밖으로 떠나라고 하지만 셰이는 거부하는데...
조프리와 마저리의 결혼식이 열리게 된다. 서세이는 이제 왕비가 아니게 되어 예전 만큼 마음대로 하지 못할 텐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조프리는 근본 악역 답게 결혼식 분위기를 망쳐버린다. 삼촌인 티리온의 머리에 포도주를 부어버리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굴욕를 준다.
난쟁이들을 모아서 연극을 펼치는데 롭과 렌리 등 산사와 티렐 가문이 연관되어 있어서 모두들 연극을 보고 정색을 하게 된다. 역시 싸이코패스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모르는 듯 하다.
조프리는 오만가지 악행을 한 뒤 포도주를 마시는데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피가나면서 사망하게 된다. 포도주에 독이 들어있어서 독살된 듯 하다.
드라마 최고의 빌런을 떠나보내게 되어 시원 섭섭한 기분이다. 처음 볼때는 나쁜놈 정말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볼때마다 저런 캐릭터가 중반부터 새로 생기기 어려울것 같아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억지로 포도주를 따르던 티리온은 이번에도 억울하게 왕을 독살한 혐의를 받고 체포되며 2화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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