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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왕좌의게임

왕좌의게임 시즌4 5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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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는 토멘이 조프리의 뒤를 이어 칠왕국의 왕이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조프리와 다르게 착한 왕이 되겠지만 힘이 약해 할아버지인 타이윈이나 서세이 등에게 많이 휘둘리지 않을까 싶다.

대너리스는 자신이 노예를 해방했던 지역들에서 기득권 세력들이 반란을 일으켜 다시 사람들이 노예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소식을 듣고는 이 작은 곳도 다스릴 수 없다면 칠왕국도 다스리지 못할 것이라 말하며 여왕으로서 이곳을 평정하고 통치한 후에 웨스테로스로 건너간다고 한다. 그게 언제쯤 될런지..

 

 

리틀핑거와 라이사가 대화하는데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진다!!! 바로 리틀핑거가 라이사를 시켜서 존 아린의 포도주에 독약을 타게 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존 아린이 사망했다는 사실, 그리고 캐틀린에게 그 범인이 라니스터라고 편지를 보낸 모든 것이 리틀핑거가 꾸며낸 것이라는 점이 라이사의 입을 통해 드러난다. 모든 것이 리틀핑거의 계획대로 되었다는 점이 소름끼치고 왕좌의게임 최고의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라이사는 리틀핑거에게 빠져 시키는대로 한 것 같다. 여기서도 리틀핑거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라이사로 하여금 모르게 하는 듯 하다. 리틀핑거는 라이사로 하여금 본인이 라이사를 원한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그녀를 본인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조종한다.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고 이용하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기에 리틀핑거의 이런 능력은 본인을 보잘껏없는 존재에서 지금의 하렌홀의 영주까지 성장하게 한 듯 하다.

 

 

 

 

아야는 하운드 앞에서 브라보스의 제일검 시리오 포렐에게 배운 물의춤을 보여 주다가 얻어 맞게 된다. 시리오 포렐이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싸움 당시 목검을 들고 있었기에 진검을 들고 있던 메린 트란트에게 죽었다고 추정된다. 메린 트란트도 아야의 살생부 명단에 있는 인물로 언젠가 복수를 하지 않을까 한다.

서세이는 오베린을 찾아간다. 오베린에게 티리온의 재판에 관해 이야기 하던 중 도른으로 시집간 딸 마르셀라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사랑하는지 표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 만큼은 서세이에게 동정이 갔다.

 

 

조젠은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데 브랜이 북쪽으로 가 세눈박이 까마귀를 만난다는 것과 본인이 불에 타 죽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 죽지 않는 것을 아는 능력은 좋아 보이지만 언제 죽을지 아는 것은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

볼튼의 첩자 로크는 브랜의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브랜을 데리고 가는 것이 장벽으로 온 목적인 것 같다. 브랜을 데리고 가다가 호도에게 빙의한 브랜에게 목이 꺾여 사망하게 된다. 제이미의 팔을 자른 빌런치고는 싱겁게 죽은 것 같다.

 



 

 

괴력의 호도는 로크를 한방에 보내버린다. 호도에게는 슬픈 비밀이 있는데 그건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존이 바로 앞에 있지만 브랜이 세눈박이 까마귀를 찾으러 북쪽으로 간다고 하면 못가게 할 것이 분명하기에 존을 부르지 못하고 브랜은 본인만의 길을 가게 된다.

 

존과 나이트워치 대원들이 크래스터의 집을 차지한 배반자 대원들을 제압하고 집과 시체를 불태우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5화는 끝이난다.

 

 

 

 

리틀핑거와 라이사의 대화 내용이 굉장히 충격적이라 이 사실을 산사나 다른 가문이 알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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