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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7화 리뷰

by 긍정포포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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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는 라에나 발레리온의 장례식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바다에 시신을 버리는 장면에서 왕좌의 게임의 발론 그레이조이의 장례식이 생각이 나네요. 다에몬이 본인의 아내 장례식에서 갑자기 웃길래 또 무슨 일이 일어나려나 했으나 아무 일도 없이 무사히 장례식은 끝이 납니다.

 

라에나 발레리온의 장례식

 

왕과 왕비의 아들인 아에몬드는 몰래 라에나의 용에게 찾아갑니다. 라에나의 자식들이 용을 물려받게 되는 듯한데,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먼저 선수를 쳐서 용을 길들이게 됩니다.

 

 

 

아에몬드의 용 길들이기

 

용을 빼앗은 죄로 여러 명의 아이들과 싸우다가 공주의 아들이 휘두른 칼에 눈을 다치게 됩니다.

 

아에몬드 부상

 

그 와중에 공주는 다에몬에게 이제 더 이상 자신은 어린애가 아니라며 관심을 표합니다. 다에몬은 배우자가 사망했고 라에니라도 남편은 아니지만 관계를 했던 경비대장이 사망했기에 둘은 이제 거리낄 게 없는 듯합니다.

 

 

 

라에니라와 다에몬

 

아에몬드는 눈을 다쳐 실명하게 됩니다. 그 일로 왕을 비롯한 모두가 모이게 되는데, 공주는 왕에게 아에몬드가 자신의 아들들을 사생아라고 불렀다며 그에 따르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공주의 자식들을 사생아로 부르는 건 공주의 왕위 계승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분위기가 무거워집니다. 아에몬드는 형인 아에곤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아에곤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하자 왕은 또 다시 이런 말이 나오게 되면 처벌하겠다고 합니다.

 

왕은 어린애들이 싸운 것이니 그만 화해하라고 하는데, 왕좌의 게임에서 로버트가 조프리와 아야가 싸웠을 때 했던 말과 똑같아서 그 장면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의 장면들을 많이 오마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에몬드 부상로버트를 떠올리게 하는 비세리스

 

왕비는 자식이 눈을 실명하고 다쳤는데 왕이 본인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이성을 잃어 칼을 휘두르게 되고 라에니라 공주는 칼에 부상을 입습니다. 비세리스가 왕비에게 벌을 줄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오토는 어느새 왕의 핸드가 다시 되어 왕비를 찾아옵니다. 오토는 드디어 왕비가 싸울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공주와 왕비 사이가 정말 안 좋아져서 왕이 죽자마자 전쟁이 일어날 듯싶네요. 시즌1 마지막화에 왕이 죽고 앞으로 있을 전쟁에 대한 내용은 시즌2에서 진행될 듯싶습니다.

 

왕비의 분노오토의 재등장

 

라리스 스트롱은 이번에도 왕비에게 접근합니다. 저번처럼 왕비가 말만 했다면 공주가 죽든 아이들이 죽든 라리스가 무슨 일을 저질렀을 것 같은데 왕비는 이번에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라리스에게 부탁한다고 합니다. 

 

라리스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인물인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리틀핑거와 같이 왕좌를 노리는 인물인지 왕비를 차지하고 싶은 건지 빨리 그의 이야기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음흉한 라리스

 

라에니라는 다에몬에게 혼인을 통해 힘을 합치자고 합니다. 다에몬도 싫지 않은 눈치인데 라에니라에게 남편 라에노르가 있어 혼인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라에니라도 알고 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을 벌이려는 건지 궁금하네요.

 

그다음 장면에서 다에몬은 라에노르의 남자친구(?) 였던 걸로 보이는 남자에게 접근해 살인 청부를 하게 됩니다. 라에노르를 죽여 달라고 하는것 같은데 과연 라에노르의 남자인 그가 그 일을 맡을지 모르겠네요.

 

둘의 혼인다에몬의 사주

 

설마 했는데 그 남자는 라에노르에게 찾아가 칼을 들고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라에노르로 추정되는 시신이 불에 탄 채로 발견되는데 라에노르가 맞을지 조금 의심이 들긴 합니다.

 

라에노르 위기라에노르의 죽음?

 

라에노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라에니라는 다에몬과 혼인을 하게 됩니다. 남편이 죽자마자 혼인하는 것이 조금 안 좋아 보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그냥 곧 바로 하네요.

 

역시 라에노르는 안 죽고 살아 있었습니다. 빡빡이가 되어 자신의 남자 친구와 같이 해외로 건너 가 살려고 하나 봅니다. 자신이 라에니라를 임신시키지 못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라에니라를 위해 그리고 본인을 위해 가문과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듯하네요. 라에노르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7화는 끝이 납니다.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라에니라를 도와줄지 궁금하네요.

 

 

 

공주와 왕자의 혼인대머리 라에노르

 

라에노르의 시신을 속이는 장면도 그렇고 사실 왕좌의 게임과 비교했을 때 반전이나 내용 면에서 한 참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라에노르의 시신이 아니다 라는 것은 시청자 대부분이 어느 정도 의심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음 장면에서 곧 바로 라에노르가 나오니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할지... 아니면 시즌1은 그냥 이야기 전개를 위한 버리는 시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반전이 반전같지 않고 너무 힘이 빠진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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